맨 위 한 줄이 그 아래 모든 줄의 뜻을 정합니다. 쓰는 중인지 아닌지를 가르는 말부터 짚어 두었습니다.
항목을 열었을 때 맨 위에 놓이는 줄은 이 회선에서 그 기능을 쓰도록 되어 있는가를 알려 줍니다. 이 줄이 쓰는 중을 가리키고 있어야 아래에 적힌 금액과 단추가 뜻을 가집니다. 위쪽이 아직 열려 있지 않은 상태인데 아래 숫자만 보고 계산하시면 실제와 어긋난 결론에 닿게 됩니다.
같은 뜻을 두고 화면마다 다른 낱말을 씁니다. 이용 중이라고 적는 곳이 있고, 신청됨이라고 적는 곳이 있으며, 아무 말 없이 단추 모양만 켜져 있는 곳도 있습니다. 반대쪽도 마찬가지여서 미신청이라 적히기도 하고 이용 안 함으로 적히기도 합니다. 낱말이 아니라 단추가 어느 쪽으로 넘어가 있는지를 보시면 헷갈리지 않습니다. 가입 상태 표시 관련해 가장 많이 되묻는 자리입니다. 결제대행사 규정은 승인 여부를 가르는 자리에 놓입니다. 차단은 스스로 걸어 두신 것과 저절로 걸린 것으로 나뉩니다.

맨 위 줄이 어느 쪽을 가리키는지부터 확인해 두십시오.
회선을 새로 열었거나 번호를 옮겨 온 직후에는 화면에 뜨는 값이 실제와 잠시 어긋날 수 있습니다.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기록이 차례로 맞춰지는 동안이라 그렇습니다. 이 시기에 화면만 보고 결론을 내리시면 나중에 다시 확인하게 되니, 하루 이틀 지난 뒤 다시 열어 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위쪽에서 쓰는 중이라고 적혀 있어도 아래 숫자가 비어 있거나 아주 작게 잡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쓸 수 있게 열려 있다는 것과 이번 달 얼마까지 쓰도록 잡아 두었다는 것은 서로 다른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두 줄을 따로 읽으셔야 지금 회선이 어떤 상태인지 제대로 그려집니다.
가입 상태 줄을 읽다 자주 막히는 물음을 모았습니다.
값을 아직 불러오지 못한 상태일 가능성이 큽니다. 목록을 아래로 당겨 새로 불러오거나 화면을 완전히 닫았다 다시 열어 보시면 대개 채워집니다. 그래도 비어 있다면 그 회선에 해당 기능 자체가 붙어 있지 않아 표시할 값이 없는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같은 화면 어딘가에 신청이라는 단추가 보이는지 찾아보십시오. 단추가 보인다면 아직 열어 둔 적이 없다는 뜻으로 읽으시면 됩니다. 회선을 새로 열었거나 번호를 옮겨 온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기록이 아직 다 맞춰지지 않아 잠시 비어 보이는 경우도 있으니 하루쯤 지난 뒤 다시 열어 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며칠이 지나도 계속 비어 있으면 지금 보이는 화면 이름과 그 아래 줄들이 어떻게 적혀 있는지 알려 주시면 함께 짚어 보겠습니다. 값이 채워진 뒤에도 아래 줄들과 견주어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위쪽은 채워졌는데 아래 숫자가 여전히 비어 있다면 아직 다 불러오지 못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 한 화면 안의 줄들이 서로 어긋나 보일 때는 잠시 두었다가 다시 열어 보십시오.
위쪽 줄이 쓰는 중을 가리킨다는 것은 그 기능이 이 회선에 열려 있다는 뜻일 뿐입니다. 실제로 결제가 오갈 때는 그 아래 줄들이 함께 걸립니다. 이번 달 여기까지로 잡아 둔 금액이 이미 다 찼는지, 막아 두는 단추가 켜져 있는지, 지난달 몫이 아직 정리되지 않고 남아 있는지가 각각 따로 작용합니다. 그러니 위쪽 줄만 보고 이상하다고 여기시기보다 아래 줄들을 차례로 내려 읽어 보시는 편이 빠릅니다. 세 줄을 다 보셨는데도 걸리는 곳이 없어 보인다면 회선 쪽이 아니라 결제를 받는 화면 쪽 사정일 수 있습니다. 이때는 결제를 시도했을 때 떴던 문구를 그대로 옮겨 두시면 어느 쪽 이야기인지 갈라집니다. 문구가 짧아 뜻이 모호하면 그 화면 이름과 함께 알려 주셔도 됩니다. 세 줄을 차례로 내려 읽으실 때는 위에서부터 하나씩 지워 가시는 방식이 편합니다. 걸리지 않는 줄은 지우고 남은 줄만 붙잡으시면 살펴볼 곳이 금세 좁혀집니다. 마지막까지 남는 것이 없다면 회선 밖의 사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번호를 옮겨 오면 회선에 딸린 기록이 여러 곳에서 차례로 맞춰집니다. 그 사이에는 화면마다 서로 다른 값이 보이는 일이 생깁니다. 한쪽에서는 새 상태가 반영되어 있는데 다른 쪽에서는 예전 값이 남아 있는 식입니다. 대개는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맞아 들어가므로 이 시기에 단추를 여러 번 눌러 바꾸려 하지 않으시는 편이 좋습니다. 반복해 누르면 어느 값이 마지막인지 오히려 헷갈리게 됩니다. 하루 이틀 지난 뒤 다시 열어 보시고, 그때도 예전 값이 남아 있으면 그 화면 이름과 지금 보이는 값을 함께 적어 두십시오. 새 회선에서 안내를 받을 번호가 예전 번호로 남아 있는 경우도 있으니 그 줄도 함께 확인해 보시면 좋습니다. 기록이 맞춰지는 동안에는 화면마다 값이 달라 보일 수 있다는 점만 알고 계시면 마음이 덜 급합니다. 이 시기에는 무엇을 바꾸시기보다 지금 보이는 값을 적어 두시는 편이 낫습니다. 며칠 뒤 견주어 보시면 어느 쪽이 맞았는지 저절로 드러납니다. 적어 두실 때는 어느 화면에서 본 값인지도 함께 써 두시면 나중에 견주기 좋습니다.
화면에 단추가 보인다면 그 자리에서 바꾸실 수 있습니다. 다만 어느 방향으로 바꾸느냐에 따라 요구되는 것이 다릅니다. 쓰지 않도록 돌리는 쪽은 대개 그 자리에서 바로 눌리지만, 새로 쓰도록 여는 쪽은 회선 주인을 확인하는 절차가 함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추가 아예 보이지 않고 회색으로 굳어 있다면 그 화면에서는 보기만 되고 손볼 수는 없다는 뜻이니, 다른 화면이나 다른 통로를 찾아보셔야 합니다. 눌린 값이 화면에 곧바로 반영되지 않는 일도 있으니 한 번 누르신 뒤에는 잠시 두었다가 다시 열어 확인해 보십시오. 바꾸기 전에 지금 값이 무엇이었는지 적어 두시면, 나중에 되돌리고 싶어질 때 헤매지 않으셔도 됩니다. 단추를 누르시기 전에 지금 값이 무엇인지 화면을 한 장 찍어 두십시오. 나중에 되돌리고 싶어지실 때 찍어 둔 화면 하나면 헤매지 않으셔도 됩니다. 종이에 적으실 때는 화면 이름까지 함께 써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되돌리실 자리가 같은 줄이라는 점만 기억해 두시면 찾느라 헤매지 않으셔도 됩니다.
상태 줄을 확인하신 뒤 이어서 보시면 좋은 화면입니다.
지금 보고 계신 메뉴 이름과 거기 적힌 숫자만 알려 주셔도 어느 설정을 가리키는 화면인지 짚어 드립니다. 듣기만 하고 이번에는 그냥 두기로 하셔도 상관없습니다.